오늘도 푹 자고 일어났다.
요즘 새벽에 여행관련 정보들을 찾느라 약간은 늦게 잔다.
원래는 코타키나발루에 한달 있으려 했는데
생각해보니 한달은 있기가 힘들어서,,,요,,,
너무 한정적인 할거리라 다른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여러모로 찾아보고 있다.
오늘의 아점은 신기바쿠테다.
신기바쿠테는 뭐냐면 신기 Sin Kee는 상호명이고
바쿠테는 한국으로 치면 보양식이다.
이것 또한 가야스트리트 안에 있음.
가야스트리트 안에 맛집이 진짜 많구나 !
이거는 일반 바쿠테, 돼지고기가 흔치 않은 이곳에서 맘껏 누릴 수 있는 돼지고기다.
보쌈과 비슷하지만 국물은 한방탕? 영양탕 같은 느낌이였다.
바쿠테 국물은 상당히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였고, 고기는 잡내가 크게 나지 않아 좋았다.
순대에 들어갈만한 특수부위? 가 여기에 있었다.
두번째로 나온 음식은 드라이바쿠테
간장? 굴소스? 에 졸여서 만든 돼지고긴데
맛은 짭조름하고 좋았다.
오히려 그냥 바쿠테보다 드라이바쿠테가 내 입엔 더 맞음.
신기바쿠테에 있는 두가지 메인요리를 먹어봤다.
콜라까지 합쳐 38링깃. 11,400원 정도.
신기바쿠테 합격!!
다 먹고 숙소에 들어와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짜고 있는데
누워서 하려니 계속 다른 유혹들에 시달리기도 해서
그냥 무작정 노트북과 충전기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따듯한 말 한마디.
뭔가 더 힘이 나서 일정을 더 열심히 정리함 !
일정을 정리하던 와중 2시간이 지나니 와이파이가 슬슬 안잡히기 시작하더니
2시간 반정도가 지나니 와이파이가 아예 안되었다.
TT0TT
그래서 강제 퇴근,,,, 숙소에 와서 그랩푸드를 배달 시켜먹고 유튜브로 여행지 감상한 뒤
잤다! 다음 목적지는 아마 쿠알라룸푸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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