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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레길

여행에 대한 감정

by 하이가이드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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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여행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설레서 잠 못 이루며 기다리는 마음과

혹시라도 여행 중 변수가 생길까 하는 두려움

비용에 대한 부담

어색한 사람과의 여행 등등, 많은 생각이 드시겠죠~?



사실 이 감정들은 제가 느꼈던 여행에 대한 감정이었습니다!

제 감정을 좀 풀어서 설명해 볼게요!



고등학교 2학년 때에 일입니다.

몸은 피곤하고, 너무 힘든데, 내일 있을 수학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그 당시 장기자랑을 했었는데, 춤으로 참여했었어요

혹시라도 안무 틀리면 어쩌지, 그전에 다쳐서 춤을 못 추게 되면 어쩌지 등의 고민으로

잠을 정말 이루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한 시간 정도 자고 갔는데, 힘들어서 프로그램 참여는 하려나 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막상 친구들의 얼굴을 보니 잠이 확 깨는 거 있죠!

기분이 참 좋아지는, 얼굴만 봐도 행복한 그런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던 것 같아요!!



24살 때엔, 제가 여행을 짤 때 총무와 기획을 담당했던 적이 있었어요.

말이 좋아 총무와 기획이었지 그냥 애들이 귀찮아하길래, 제가 했었답니다.

숙소 예약, 장보기, 프로그램 등 모든 일들을 제가 도맡아서 했는데

그때 정말 많은 변수가 생겼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족구를 하기로 했는데, 다른 팀이 먼저 사용 중이어서 1시간 동안 시간이 붕 떴고,

제가 8명이라 장을 좀 넉넉하게 보다 보니, 가격이 50만 원 가까이 나왔었어요.

제가 엄마를 닮아서 손이 정~~ 말 크답니다 하하

그래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는데, 처음 사 갔을 때 친구들이 뭘 하면 50만 원이 나오냐~ 하면서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는 둥, 서로 약간은 감정 상할 뻔했지만, 잘 해결이 되었어요!

이 때문에, 비용에 대한 부담도 있었습니다!

그랬던 감정들이 있었기에, 다음부턴 실수하지 않으려 했고, 다음 여행에선 실수하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론, 안 친한 사람들과의 여행. 말이 참 웃기죠?

저도 쓰고 보니 웃기는데, 제겐 이런 경험이 있었던 것 같아요.

친구 A 여행을 가기로 약속을 잡았었는데, 제가 모르는 A의 친구가 가고 싶다고 했나 봐요! 그래서 

같이 갔던 경험이 있었어요! 다행히도 제가 엄청나게 외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만약 소극적이시고, 새로운 사람들과 말하는 걸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상상도 하기 싫으시겠죠!



제가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여행은 일단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보이지 않는...? 우정을 더 돈독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정말 바쁜 일상을 지내다 보면, ' 아 한 번쯤 저 멀리 떠나고 싶다. ' 라는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때 시작되는 게 여행이라고 생각해요 !



제가 정말로 여러 타입의 사람들과 여행을 다녀보면서 느낀 점이 사소한 곳에서 나오는

섬세함이 정말 무시 못 할 정도로, 참으로 무섭더라고요!



펜션에서 늦잠 자는 것, 마무리 청소 함께하지 않는 사람 등등,

일정을 다 짜놓고 여행을 출발하면, 의견 추가 합격할 때엔 아무 말 없다가도

재밌게 ' 이거 하러 가자 ! ' 했을 때.

그때 '나 이거 못해 ' 혹은, ' 이걸 굳이 해야 해 ?' 등의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정말 농담같죠? 진짜 있어요!

이런 사람들을 저흰 * 빌런 * 이라고도 부른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몰라요! 자신이 * 빌런 * 인걸!

다른 친구들이 다 같이 재밌자고 온 여행에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그 친구를 맞춰주는 건지 모르고 말이에요 

갑자기 쓰다 보니 벅차오르네요... 누르고 이야기 마저 하겠습니다...



각자 개개인의 여행 스타일이 다 다르지만

특히 위와 같은 성향을 띄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여행 가기로 확정이 된 날부터, 정말 신나요!

여행 일정 짜고 숙소 예약하고 주변 볼거리 먹거리 찾아보면서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읽어본다면

정말이지 벌써 여행지에 온 느낌도 들고 

행복한 상상 속에서, 여행가는 그날만을 기다리며 계획을 짠답니다!



블로그의 개설 이유도 나와 비슷한 여행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나 여행을 두려워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 블로그를 개설하게 된 것 같아요!

여러분께 좋은 참고자료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첫 글은 여행에 대한 감정을 적어보았습니다.

여러분도 머릿속으로 한번 떠올려보세요!

여행 이 두 글자에 담긴 여러분의 감정 말이에요.



첫 글을 잘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글 작성하는 키미가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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