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IMI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걸었습니다.
이제 3일차 걷는데, 꽤나 힘들지만 보람찬 일인것 같습니다.
시작할게요!
제주도의 아침 하늘입니다.
제주도는 보기에도 정말 아름답지만, 하늘도 높고 아름다워서 좋은거같아요
구름이 아름답고, 풍차도 아름다웠습니다.
열심히 걸어가는데 오늘은 진짜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중간 스탬프 찍는곳인 행원포구에 도착했어요.
보정 안한 사진이라면 믿으시겠나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이들과 식사를 함께했어요.
모르는 아이들이였지만 편의점에 자리가 하나밖에 없어서 "혹시 같이 앉아도될까?"
물어보니, 네! 해서 같이 앉아서 먹었어요.
아이들 줄 마카롱과 초코롤케잌도 사줬어요.
저 멋진아저씨라고 기억해주겠죠!?
올레길 걸어가는길에 아이스박스에 물이 있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따듯해졌어요.
저 나무아래서 쉬며 물을 마시니 최고의 힐링이더라구요.
풍력발전기가 생긴지 9년이 되어있었어요.
참 신기했어요. 풍차를 눈앞에서 보니 훨씬 더 웅장했고, 아름다웠어요.
고개를 들어 하늘 끝까지봐야 보였어요.
이차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귀여워서 찍었어요.
국산차였는데 엄청 스포티하고 아기자기하게 생긴게 귀여웠어요!
정말 아름다운 카페였습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올레길을 안좋아한다고 들었어요.
젠틀하지 못한 올레꾼들이 시끄럽게하고, 더럽히고 간다고 해서 그렇게 들었는데
이렇게 올레를 좋아하는 집주인분이 계시니 기분도 좋았고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주셔서 더더욱 좋았어요.
열심히 걷던 중, 정말 아름다운 길을 발견했어요.
아름다운 길을 바스락바스락 걸어다니면서 열심히 다니다보니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이곳은 정말 여유로운 바다같았어요.
서핑보드를 침대삼아 누워있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부러워보였거든요,,
이런 여유도 부럽지만, 저는 꼭 나중에 서핑해야지! 더 느끼게 된 계기였어요.
배가 고프다고 밥을 바로먹어도 맛있지만
극한까지 끌었다가 먹으면 진짜 달콤하잖아요 ㅎㅎ 그런 느낌이죠!
20코스의 종점인 해녀박물관에 도착했어요.
점점 걷는게 익숙해지고 있어 기분이 좋답니다 ㅎㅎㅎㅎ
언제 내가 또 이렇게 많이 걸을까 싶기도 하면서
하루 하루 도장 쾅쾅 찍고 한페이지 한페이지 채워나가는 기분은 정말 말로 설명하기 어려워요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글은 올레길 21코스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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