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정이 없어서
알람을 안맞추고 푹 자니, 10시?정도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핸드폰좀 하고 뒹굴뒹굴 하다보니 12시가 되었고
12시에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나와서 맥도날드에 갔다.
여기 맥도날드도 크게 다를 건 없지만 좀 더 싸고
내 기억에 한국 맥도날드는 치킨을 안팔았던 걸로 알고있는데
여기 맥도날드는 치킨도 팔아서 좋았다.
햄버거 한개와 스파이시 치킨 두조각, 오리지널 한조각 시켜서
먹으니까 양이 딱 맞다.
다 먹고, 카페에 와서 이메일을 열어보니
*PADI 측에서 메일이와서 보니, Ecard가 발급되었으니 확인해보라는 메일이 와서
메일을 확인해보니 Ecard가 도착해 있었다!
E카드를 받아 자랑하고, 카페에서 열심히 여행계획을 세웠다.
대충 여행의 두각이 나왔다.
현재있는 코타키나발루에서 쿠알라룸푸르로, 쿠알라룸푸르에서 호치민가서 놀고 한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쿠알라룸푸르의 숙소는 참 많아서 계속 고민중이다,,,
어딜 가야할까,,
숙소 체크인시간이 되어서 숙소로 갔다.
오늘, 내일 2박을 잡았고
숙소의 이름은 SEA VIEW CAPSULE HOTEL
캡슐호텔이다.
들어가서 보증금 50링깃을 내고, 방을 배정받았다.
캡슐호텔을 엄청 많이봤는데 하루도 거기서 자봤던 적이 없어서
캡슐호텔방을 잡아봤다.
캡슐호텔은 장단점이 명확했다.
장점을 말하자면,
1. 아늑함
2. 개인 생활 보호
3. 색다름
정도가 있고 단점은
1. 폐소공포증이 있다면 피해야함
2. 캡슐안이 후덥지근함.
3. 매트리스가 얇아서 허리가 아플 수 있음 (다른숙소는 모르겠음)
캡슐호텔안에서 책을 읽었고, 누워있으면서 느낀 장점들이다.
그리고 이 숙소만의 장점은 뷰가 좋다. 말그대로 바다뷰!
비가 와서 날씨가 좋진 않지만, 탁 트인 바다뷰가 안정감을 줬다.
저녁까지 방 안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시간쯤이 되어서
밖으로 나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생각해보니 오늘 금요일 저녁이라 가야스트리트 야시장이 열기때문에
가야스트리트 야시장으로 이동했다.
가야스트리트 야시장은 내가 갔던 코타키나발루의 야시장중 가장 좋았다.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처음 내가 사먹은건 타코야키다.
5알에 5링깃(약 1500원) 저렴한 가격이다!
타코야키는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맛있는 타코야키 맛이 났고
길가다보니 여기서 딸기를 먹은 적이 없어서, 딸기주스를 먹으러 갔다.
딸기주스는 4링깃 (약 1200원)정도 했고, 생과일 느낌이 아니라
딸기 시럽이 들어간 맛? 이 났다.
딸기주스를 마시며 안쪽으로 들어가니 닭을 통으로 굽는 곳이 있었다.
엄청 맛있어보인다!!!
한번 먹어볼껄, 후회되긴 하지만!
배가 별로 안고파서,,,
그런 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로봇이 있었다.
이런,,, 귀여운,,,, 로봇,,,,
길지 않은 야시장규모이지만, 정말 알차게 보고왔다.
야시장 음식도 좋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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